공부가 젤루 쉬웠어요 

노는게 더 쉽다구 하는 당신...Alt f4를 힘차게 누르시구... 

이 세단어...공부에 찌든 중고생들이 보면 

각종 욕설을 퍼 부을 이 세단어.. 

필자도 학교다닐때(나이 19 ㅡㅡ;; 취업나간고3) 

이 말을 날린 그 누구에게... 

어퍼컷과 540돌려차기를 선물로 안겨 주었다 ㅡㅡ;; 

지금 일주일째 회사에서 일을하구 있다.. 

일을하면서 짬짬히 피는 담배한대.. 

날아가는 연기와 함께 세단어를 곰곰히 생각해본다.. 

정말로 공부가 젤루 쉬웠다.. 

필자는 중학교때까지 아주...아주... 

극히 사지육신 멀쩡한 정신상태 극히 양호한 

학생이였다.. 

필자는 그때당시...공부하는걸 굉장히 싫어했다.. 

싫어하면서두 어쩔수 없이 하는.. 

아주 이상한 분위기에서.. 

성적은 그럭저럭 나왔다.. 

최소한 중위권보다는 높았다.. 

고등학교 진학때.... 

필자는 아무 거리낌없이...실업계를 지원했고.. 

고등학교두 좋은 성적으루 입학했다.. 

하지만...고등학교1학년때부터.. 

안피우던 담배두 피구...술두 퍼마시구..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어린짓(?)을 시작했다.. 

가출두 해보구...항상 집에 들어오는시간은 자정이 넘어서이구.. 

그리구 책가방에는 책을 넣구 다니진 않았다.. 

만화책과 담배...그리구 사복... 

아무 생각없이 다니는 학교.. 

그때는 왜 그리 세상이 쉬워보였는지.. 

고2때가 되면서...나름대로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학교에 결석하지 않기위해 열심히 다니구.. 

고3때는 아무 탈없이 학교를 다녔다.. 

당장 일주일전까지만 해두.. 

세상이 쉬워보였다.... 

일주일간 일해보면서.. 

많은걸 느끼구 많은걸 생각했다... 

최소한 내 나이에.. 

공부보다 쉬운일은 결코 없다는걸... 

그리고 부모님들이 어떻게 힘들게 돈을 버시는것두... 

필자는 어머니한테 거짓말두 하면서.. 

유흥비와 기타 잡비를 충당 하였다.. 

지금와서는 무쟈게 후회된다... 

지금 이 글을 읽구 계시는 중고생들이 계시다면.. 

필자처럼 후회없게... 

공부한번 열심히 해보는게 어떠실련지.. 

한번뿐인 인생...후회로 가득찬다면... 

그거만큼 싫은일이 어디있을까... 

지금와서 필자가 후회한다구해서.. 

시간이 되돌아 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필자처럼 후회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 

지금두 필자는 글을 쓰면서 후회를 한다.. 


오랜시간전은 아니더라두... 

2년전의 일을 회상하면서 후회를 한다.. 

그때는 왜 공부가 쉽다는걸 몰랐을까.. 

소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