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가 난립속 죽어가는 국민응원가 

국민응원가 제작 운운하면서 정작 공모작 '아리랑 대한민국'외면
문화체육부 KBS SBS MBC의 후원 아래 한국방송협회와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하고,
KBS문화사업단이 주관한 국민응원가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아리랑 대한민국'이
월드컵을 한달여 앞두고 여태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채 고사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제작한 월드컵 공식주제곡 '우리 이제
함께해요(Let’s get together now)가 음반제작에 참여한 한일 가수들의 공연거부
사태로 사장될 위기에 처하면서, '월드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월사모)와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국민응원가 공모에 나설 뜻을 비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민응원가 공모에서 1등을 차지한 '아리랑 대한민국'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채 고사할 운명에 놓여 있어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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