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거꾸로 가는 서울 장애인버스 

6대 도입계획서 1대로 축소...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 

최근 서울시가 6개월전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
6대를 도입하겠다던 입장을 바꿔 1대만 운영한다소 밝히자, 장애인을 우롱하는
생색내기식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는 9일 "면담마저 거부하던 서울시가 4월 7일
언론을 통해 6대의 저상버스 도입계획이 1대로 축소됐다고 밝혔다"며 "'아무도
모르게' 시행된 시범운행의 실시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있다. 왜 저상버스의 시범운행을 장애인들에게 알리지도 못한채 실시 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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