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동문, 인촌 친일시비 몸살 
 
고려대학교 동문들사이에서 또 다시 인촌의 친일시비가 벌어지고 있다. 
 
최근 정치권으로 부터 인촌의 친일시비가 불거져 나오면서 고대 동문들 사이에선
이를 둘러싸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지난달 28일 '고려대 21만 동문 일동' 명의로 '仁村선생의
친일논의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최근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
이 인촌 김성수 선생을 친일인사 명단에 포함시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데 대해
21만 고려대학교 교우들은 통분을 금할 수 없다"며 " 극히 지엽적
이고 단편적인 정황만을 부풀려 선생의 명예를 유린하는 그런 돌출행동은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보자는식의 무책임하고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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